세종로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 거리' 만든다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길 ~ 세종로사거리 총길이 210m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G20 세계정상회의와 세계 방문의 해를 맞아 국가상징거리인 세종로와 세종문화회관길을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세종로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판 개선사업은 업소 홍보를 위한 단순한 기능의 무질서한 간판을 거리 특성과 업소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는 간판으로 개선해 국가상징거리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쟁력 강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개선 대상은 세종문화회관길과 세종로사거리까지 총길이 210m 거리에 접한 38개 업소로 1개 업소에 최대 260만원까지 간판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간판 개선 예시

이 사업 특징은 행정기관이 주체가 된 규제·단속 위주의 관리방식이 아닌, 삼청동간판개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업지역 주민 자율협의체인 간판개선 추진위원회가 주체가 돼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간판개선사업이라는 점이다.세종로 간판의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디자인제안공모를 통해 2개 업체가 제작·설치업체로 선정됐다. 종로구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 세종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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