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알베스, “수준 높은 경기 펼치겠다”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다니 알베스(FC 바르셀로나)가 K리그 올스타팀과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알베스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입국 기자회견에서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팬들이 기다리시는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라며 입을 연 뒤, “팬 여러분도 최고 클럽의 경기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바르셀로나는 이날 28명의 선수를 비롯해 코치진, 지원 스태프, 구단 관계자 등 12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선수단이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알베스는 한국 축구로부터 받은 인상에 대해서는 “나 역시 한국과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며, 최근에는 더욱 수준이 높아진 걸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한국 올스타팀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바르셀로나는 오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올스타전 2010'을 치른다.2009-2010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첫 트레블(3관왕·프리메라리가,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이다.이번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04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맞서 우르모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박종규 기자 glory@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