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무안타에 그쳤으나 사사구 두 개를 얻어냈다.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네 차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넷과 몸 맞는 공을 각각 한 개씩 얻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1회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투런포가 터진 직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제시 리치를 상대했다. 3구째 낮은 공을 잡아당겼으나, 1루수 땅볼로 잡혔다.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다시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라일 오버베이가 1루 주자를 아웃시켜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내야안타 때 실책이 겹쳐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추신수는 5회초 무사 1,3루의 기회에서 등장했다. 바깥쪽 높은 공을 연거푸 던져 정면승부를 피한 리치에게 볼넷을 뽑아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라이언 탈렛에게 몸 맞는 공을 얻었다.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9푼5리에서 2할9푼3리로 떨어졌다. 6회초 제이슨 도널드의 쐐기 솔로포에 힘입은 클리블랜드는 전날에 이어 토론토를 5-4로 물리쳤다.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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