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2PM 멤버 닉쿤이 첫 콘서트에서 친여동생에게 잊지 못할 생일선물을 선사했다. 2PM은 31일 오후 7시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돈트 스탑 캔트 스탑(Don't Stop Can't Stop)'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닉쿤은 공연 말미에 "지난 주에 친동생이 생일이었는데 축하해 주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동생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동생을 무대 위로 불렀다. 닉쿤은 이어 2PM 멤버들, 관객들과 함께 생일축하곡을 함께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로 동생을 감동시켰다. 유달리 친한 남매의 모습에 2PM 멤버들은 "여동생인데 연인같다"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2PM은 이날 공연에서 '돈트 스탑 캔트 스탑(Don't stop Can't stop)'으로 대망의 첫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기다리다 지친다', '니가 밉다', '위드 아웃 유(Without U)', '10점 만점에 10점' 등 자신들의 히트곡들은 물론,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1만 3천여 명의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PM은 내달 1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공연을 더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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