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폴, 재정협력회의 개최[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싱가폴 각 부처의 국장급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재정건전성 회복 등 우리 경제 성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 들어서만도 국제금융연합회(IIF),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의 고위관계자들이 연달아 우리나라를 방한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주한 싱가폴 대사(Chua Thai Keong)의 요청으로 29일 류성걸 예산실장 주재로 국제회의실에서 싱가폴 방문단에게 한국의 재정정책 및 향후 재정운용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싱가폴 측에서는 싱가폴 인포컴 개발청 선임국장(Ronnie Tay) 등 싱가폴 각 부처의 국장급 36명 및 주한 싱가폴 대사관 참사관(Thaddaeus Hoo) 등 총 41명이 참석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래 대비 투자와 재정건전성 조기회복 등 향후 재정운용방향과 이를 위한 재정지출의 생산성 제고전략(Ten-Ten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또 이 관계자는 "작년 플러스 성장, 금년 상반기 높은 성장률 달성(7.6%) 등 한국이 최근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평가를 반영하듯 올 들어 한국의 재정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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