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도 예산편성 시민의견 듣는다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해 의견접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의견수렴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www.cans21.net)에 ‘2011년도 예산 편성 시민의견 접수 팝업창’을 마련,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예산편성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2011년도 예산 편성 시민의견 사이버 접수 창구’는 시재정이 중점적으로 투자돼야 할 분야를 비롯해 지역경제 분야, 문화·교육·체육 분야, 보건·사회복지분야, 환경·상하수도분야, 건설·교통 분야, 녹지·산림분야 등 11개 항목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도록 시민의견 작성란이 마련돼 있다. 시민의견 작성 시에는 일상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이나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되고, 사업의 개요와 필요성 등을 기재하면 된다.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접수된 총 83건의 의견 중 78%인 65건에 관한 사업예산을 세워 방범 CCTV설치, EM배양조 설치 등 생활주변의 각종 불편처리사업과 지역 숙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및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된 안건에 대해서도 관계부서의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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