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남아공-나로호 이어 환우위해 병원 공개방송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다음달 5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암환우와 함께하는 컬투쇼의 웃음백신'이라는 타이틀로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한다.라디오 청취율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컬투쇼는 투병생활에 지친 환우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자 병원 공개방송을 처음 계획하게 됐다.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 환우들뿐 아니라 의료진, 일반인들도 함께 어울려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병원에 활기를 더욱 불어넣고 환우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공개방송을 유치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생생라이브' 코너에는 초대손님으로 엠블랙, 바비킴, 채연이 출연해 환우들을 비롯한 방청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로 활기를 되찾아주는 한편, 독특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바비킴이 인생을 담은 소울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익 담당PD는 "그간 남아공 월드컵 MC 파견, 나로호 발사현장 공개방송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해왔지만 특별히 이번에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 선뜻 결정하게 됐다"며 "방청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환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방송은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방청신청은 이대목동병원 홈페이지와 이메일(ewha_event@hanmail.net)을 통해 접수 중이다.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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