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안젤리나 졸리 '자녀들이 가수 비 좋아한다'

<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방한 소감을 전했다.졸리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진행된 영화 '솔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당신은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다. 이 말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졸리는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니 감사하다. 내가 섹시한 것은 매우 솔직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고 있고, 내가 늘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며 "브래드 피트가 나를 원할 때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한다"며 부부 금술도 자랑했다.아울러 졸리는 "자녀들이 가수 비를 좋아하는 게 사실이다"며 "나 또한 그가 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자신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비가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을 수상했던 것을 겨냥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이날 졸리는 영화 홍보 질문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자신의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직접 자녀들을 양팔에 안고 들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아울러 졸리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취조중인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첩자로 지목당한 CIA 요원 에블린 솔트를 맡은 졸리는 그간 맡아왔던 SF적인 액션연기와는 달리 사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요소가 가미됐음을 강조했다.한편 영화 '솔트'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글·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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