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건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8월부터 미혼 남·여로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중구민 또는 중구 소재 직장인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중구민 또는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에게 실시하던 결혼 전 무료 건강검진을 8월부터 미혼 남·여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결혼을 앞두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예비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른 것.최근 고령 임산부가 증가함에 따라 미숙아, 조산아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어 구는 미리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미혼 남·여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검진항목은 결혼 전 체크해 봐야하는 필수 항목인 흉부방사선 촬영, 성병검사, HIV(에이즈)항체검사, 간염검사, 생화학검사 등의 혈액검사, 치과검진, 상담 등이며 여성은 풍진 검사도 실시한다.건강검진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이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오전 금식 후 보건소 1층 영유아실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중구내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 미혼 남·녀는 주민등록 등본을, 직장이 중구인 예비(신혼)부부나 미혼 남·녀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검진결과는 일주일 후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상담 후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차병원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지역보건과(☎3396-6356)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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