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돌' 대선주조, '제2의 도약' 선언

주양일 대선주조 대표(가운데)와 김광 세왕금속 사장(오른쪽),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임원들이 창립80주년 기념 행사에서 창립기념 떡 케익을 커팅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부산 지역 주류업체 대선주조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양일 대선주조 대표와 230여명의 임직원들을 비롯해 김광 세왕금속 사장과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참석했다.'80년의 희망으로100년의 희망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대선주조 80년 성장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선배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하고, 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액자 증정식과 근로자 사기진작 및 애사심 고취를 위한 장기근속자 공로패 전달식 및 창립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진행됐다.주양일 대선주조 대표는 "대선의 역사는 대선만의 역사가 아니라 지역 기업의 발자취요, 부산의 역사이기도 하다"며 "부산의 대표기업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80년 고객인 부산시민들을 위해 더욱 개선된 제품은 물론,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형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여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소주의 위상을 살리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이어 대선주조는 서면, 동래, 남포동 일대에서 고객감사 이벤트인 '감사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8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떡을 전시하고, 부산시민 9000여 명에게 감사의 떡을 증정했다. 또 부산·경남지역의 219개의 거래장과 100여 곳의 복지시설, 28개의 부산향토기업에도 총 652개의 떡 케이크와 감사레터를 전달했다.한편, 대선주조는 창립80주년과 함께 시원소주 30억병 돌파라는 겹경사를 맞아 '예슬소주 마시고 홍콩 가자'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몇 달 전 리뉴얼 한 저도주 봄봄과 함께 올해 부산시장의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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