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스마트폰 확대 따른 모바일게임 시장성에 주목<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6일 게임빌에 대해 스마트 폰, 태블릿 PC 확대에 따른 모바일 게임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투자포인트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확대는 모바일 게임 컨텐츠 수요의 폭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빌과 같이 모바일 게임 개발과 관련한 오랜 노하우와 국내외 성공 경험을 가진 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 폰의 게임 컨텐츠는 기존 피쳐 폰 대비 가격이 25% 비싸고 SNS 기능, 뛰어난 그래픽, 위치기반(LBS)서비스, 다양한 조작 기능으로 유저층 확대가 용이하며 유료 아이템, 광고 등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해 기존 피쳐 폰 대비 수익성이 매우 높아 모바일 게임시장 확대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스마트 폰의 주요 모바일 컨텐츠 거래 장터인 앱스토어 등의 마켓의 경우 게임 사전심의 문제로 등록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임빌의 2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게임법 개정안 통과 지체로 인해 국내 스마트 폰 게임 컨텐츠 거래가 제한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야 개정안 모두 자율심의를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어 머지 않은 시기 국내 스마트 폰 모바일 컨텐츠 시장도 해외처럼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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