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1일 46억2000만원 예산 마련, 1000명에 일자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희망근로사업의 후속 대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단기간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실시, 참여자를 모집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모집기간은 8월 2일부터 11일까지이며 구는 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 예산 절감분 등으로 마련한 46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업 분야는 ▲명품 녹색길 조성▲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희망의 집수리 사업▲폐자원 재활용 사업▲취약지역 정비▲다문화 가족지원사업▲마을특화사업과 향토자원 조사 등이며 특이 최근 성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 3월 동작구청 5층 강당에서 열린 테마형 취업박람회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차상위 계층이며, 구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전체 인원의 20%는 소득·재산에 상관 없이 만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되면 하루 4~8시간, 주 3~5일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일당 3만3000원으로 수당은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도 가입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건강보험증 사본과 보험료 영수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충실 구청장은“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동사업을 통해 청년실업을 줄이고 참여자들에게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업이 끝난 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3월에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테마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170여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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