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물에 발목..코스닥 하락

호재 안보이는 상한가 종목 증가..급등 뒤 하한가 종목도 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매수 우위를 사흘째 이어갔으나 기관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전날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걸림돌로 작용했다. 젬백스와 어울림 네트, 어울림정보, 손오공, 웨스테이트 등 최근 급등세를 이어간 종목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다. 반면 특별한 호재가 눈에 띄지 않음에도 상한가로 치솟은 종목도 적지 않았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지지 부진한 과정에서 수급에 의해 출렁이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9포인트(-0.6%) 내린 496.73을 기록했다.개인이 2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17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다음(1.2%)과 태웅(1.31%), 포스코켐텍(4.83%), GS홈쇼핑(1.67%) 등이 상승했으며 SK브로드밴드(-2.1%)와 메가스터디(-1.81%), SK컴즈(-3.47%), 에스에프에이(-3.53%) 등은 하락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0종목 포함 35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 포함 55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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