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스포츠황제 지위 '흔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는 물론 미국내 스포츠계 전체의 황제로 군림했던 타이거 우즈(미국)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데.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21일(한국시간) 지난 달 2227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산한 스포츠스타 선호도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위를 독점했던 우즈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함께 공동 1위로 물러섰다. 지난해 11월 '섹스스캔들'이 불거진 후 올해 스윙코치 행크 헤이니와의 결별과 목 부상,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과의 '이혼설' 등 연일 악재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4위를 차지했던 선수. 하지만 NBA에서 소속팀인 레이커스를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올려놓으며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브라이언트에 이어 미국프로야구(MLB)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3위에 올랐다. 여자 선수들 중에서는 테니스의 서리나,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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