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내외 수영장 12개 소 수질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을 찾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수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구는 점검팀을 2개 조로 편성, 지난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강 뚝섬 야외수영장 등 12개 소를 대상으로 수영장 욕수를 모아 유리잔류염소와 탁도, 수소이온농도 등을 측정한다. 또 수영장 정원 준수 여부와 욕수 순환 횟수, 수영장 시설 청결상태 구급약품 비치상태, 의료인 배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수영장 물 채집 장면
구는 2주마다 수영장 안전관리 실태와 수질검사 등을 실시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하고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후 동일 위반행위 적발시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가할 계획이다.임춘식 문화체육과장은“여름철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눈병에 걸린다거나 전염성 피부질환에 노출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안전 점검과 수질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해 전반적인 수영장 위생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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