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 개봉 19일 만에 100만 돌파...'목전'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개봉 19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일 개봉한 '파괴된사나이'는 이날 하루 전국 458개 스크린에 1만 723명의 관객이 들어왔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 9616명.특히 ‘이클립스’ '슈렉 포에버' '나잇&데이'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이며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파괴된 사나이’의 이 같은 활약에 이번 주 중에 100만 관객 돌파를 하지 않겠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연기파 배우 김명민과 뮤지컬 배우 출신의 엄기준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딸을 유괴당해 잃은 뒤 성직자의 길을 버리고 타락한 삶을 살던 남자가 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필사의 추적을 펼친다는 내용의 작품. 한편 일일관객수 순위는 감독 강우석과 주연 배우들의 선전에 힘입은 ‘이끼’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클립스’ '슈렉 포에버' '나잇&데이' '포화속으로' '파괴된 사나이' 등이 차례대로 2~6위에 올랐다.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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