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1호스팩,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다음달 3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6일 '이트레이드1호스팩(기업인수목적)'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트레이드1호스팩의 공모전 총 투자규모는 35억2000만원. 공모를 통해 19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950만주며 희망공모가는 2000원이다. 다음달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3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이트레이드증권과 금호종합금융이 공동스폰서로 설립한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 4월8일 설립됐다. 주요 발기인은 이트레이드증권, 금호종합금융, ACPC, 신한캐피탈, 외환캐피탈이다.회사 관계자는 "공모금액 전액(100%)을 예치해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스팩이 해산해도 원금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희망공모가는 공모전주주 취득가의 2배 수준이고 공모주주 주가희석률도 13.5%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방송통신융합,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글로벌교육서비스, 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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