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에어부산이 출범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에어부산은 올 상반기 550억원의 매출과 20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부터 국내선 탑승률이 꾸준히 높아진 데다 올해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대하면서 영업 환경이 개선된 결과라는 분석이다.에어부산 측은 연간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1141억원"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을 확보와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된 가격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은 2008년 58억원 매출과 87억원의 영업 적자를, 지난해 720억원 매출과 82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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