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시내 5000여개 업소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서울그랜드세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쇼핑천국의 서울 이미지를 국내외에 인식시키고 각종 쇼핑 정보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그랜드 세일 행사 쿠폰을 보유한 방문객은 유명음식점과 관광명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 참여 업체가 전년 810개 보다 6배 이상 증가한데다 할인 폭도 최대 60%까지 커져 성공적인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해우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은 "서울을 관광, 문화 그리고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쇼핑 페스티벌로 홍콩, 싱가폴, 태국, 도쿄 등의 경쟁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가 열리는 54일 동안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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