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기자
드로이드의 한국판인 '모토쿼티'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2.1 플랫폼을 탑재한 모토 쿼티(MOTO QRTY)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말 아이폰 대항마이자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으로 손꼽혔던 드로이드(XT702)의 한국판으로 8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시판에 들어간다.안드로이드 2.1을 탑재한 모토 쿼티는 구글의 검색과 지도, 메일 등 강력한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을 채용해 문자 메시지 또는 업무상 이메일 사용이 잦은 사용자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디스플레이에 13.7mm의 슬림 디자인을 채택했다.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를 탑재해 빠른 인터넷과 함께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릭 월러카척(Rick Wolochatiuk)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모토 쿼티는 안드로이드폰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토로라의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