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개월째 줄어들었던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46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4월(11만409가구)보다 51가구(0.05%) 늘어난 수준이다. 먼저 수도권 미분양은 3월과 4월 연속 감소했으나 5월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은 5월 2만7647가구로 조사돼 4월(2만5910가구)보다 1737가구(6.7%)나 확대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1575가구에서 1957가구로 24.3%, 인천은 2949가구에서 3341가구로 13.3%, 경기는 2만1386가구에서 2만2349가구로 4.5% 늘어났다. 반면 지방 미분양 물량은 건설업계의 자구 노력으로 4월 8만4499가구에서 5월 8만2813가구로 1686가구(2%) 줄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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