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은 7일 발로 싱크대 센서 부분을 가볍게 터치하면 작동되는 센서식 싱크절수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올 하반기부터 분양되는 푸르지오에 도입키로 했다. 기존에 선보인 절수기는 발끝으로 스위치를 차거나, 풋밸브를 발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센서식 싱크절수기는 발을 센서 부위에 살짝 터치하는 작은 움직임만으로 절수기가 쉽게 작동되는 게 특징이다. 또 4단계로 조정되는 시간 조절 장치를 내장시켜 아이들이 장난으로 물을 틀어놓거나 사용자가 실수로 물을 틀어 놓았을 때도 자동으로 지정된 시간에 물이 멈추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센서식 싱크절수기를 사용하면 일반 가구에 비해 20% 정도의 절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누수 탐지 기능과 같은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센서식 싱크절수기와 관련된 실용신안 및 디자인등록을 출원 중이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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