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왈가왈부] 외인매수vs레벨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지지하고 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9576계약을 순매수해 나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현물시장에서도 2690억원을 순매수세를 보였다. 다만 선물기준 역사적고점을 고려하면 2만계약 정도 추가여력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독립기념일로 연휴를 끝낸 미국채금리가 하락세(가격상승)를 보였다. 6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매수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강세요인이 하나더 추가됐다는 판단이다. 다만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이 부담스럽다. 금리가 3.84%(국고3년물 기준)란 점도 레벨부담을 느낄수 있겠다.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금통위가 목전에 와 있기 때문이다. 9일로 예정된 7월 금통위까지는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큰폭의 강세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준일이라는 점도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연다. 유로존이 올 1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주간 모기지구매지수와 주간 체인스토어판매, 주간소매판매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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