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업]휴니드 '軍 활용기술 우리가 평정한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향후 군 전술전송장비는 이동간에도 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전송장치로 발전해야 합니다"6일부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첨단 민간 기술 군 활용 전시회'에 참가한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통신기술개발단 박익서 단장은 이날 연구발표를 통해 방산기술의 군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방산기업은 A&Z테크놀로지, 시에스티시 등 모두 100개 업체. 첨단민간기술의 군활용을 위해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성규 육군교육사령부사령관이 국방산업발전강화를 위한 협약(MOU)도 체결했다.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무선전송체계부문 탐색개발업체로 선정된 휴니드는 무인항공기 통신체계, 차기 소부대 무전기, 신형 원격무선폭파세트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휴니드 전기영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니드가 우수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방 사업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세미나에서 방위사업청은 '민군겸용기술 사업의 현황과 비전' 발표를 통해 지난 10년간 3300억원을 투입해 138개 기술을 198개 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누적 기술료 징수액은 60억4000만원이다.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민간기술 장비 및 물자전시, 녹색관련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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