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열차 임신부·영유아 동반자석 운용

코레일, 5일부터 앞쪽 2량과 뒤쪽 2량…객차당 7석 배정, 창문에 그림문자로 표시

전동열차에 마련된 임신부·영유아 동반자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동열차에 임신부와 영·유아 동반자석이 마련된다.코레일은 5일 전동열차 전체노선에 임신부 및 영·유아 동반손님을 위한 배려석제도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반고객 배려석은 임신부와 영·유아를 데리고 열차를 타는 사람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지원키 위한 것이다. 전동열차의 앞쪽 2량과 뒤쪽 2량에 마련되며 객차 당 7석이 운용된다.10량 또는 8량 편성전동차는 4량이 적용된다. 1·2·9·10호차나 1·2·7·8호차에 좌석이 마련된다. 6량 또는 4량 편성열차는 2량이 적용된다. 1·6호차나 1·4호차에 배려석이 운용된다.배려석은 객차의 가운데 있으며 창문에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돼 있다.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노약자배려석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몰려있어 임신부나 영·유아를 데리고 타는 손님들을 위한 좌석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본부장은 “한 사람의 배려로 두 사람이 행복해지는 시민의식을 만들 수 있게 임신부나 영·유아 동반고객에게 자리를 양보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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