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점차 확대..대형주 반등

외인 현ㆍ선물 매도는 여전..저가매수세도 활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서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장 초반 수차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서서히 높이며 1670선 후반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의 현ㆍ선물 매도가 여전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4포인트(0.30%) 오른 1676.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13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55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여기에 비차익 매물까지 더해지면서 12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과 동일한 7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47%), 현대차(0.75%), LG화학(0.70%), 현대모비스(0.52%), 현대중공업(2.95%)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신한지주(-0.33%)와 한국전력(-0.48%)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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