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보증만 섰을 뿐"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신정환의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도된 기사는 '신정환이 1억 8000만원을 빌린 뒤 부채를 갚지 않은 것으로 피소' 된 내용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고소인인 이모씨로부터 이 돈을 빌린 사람은 신정환의 지인이며, 신정환은 단지 보증을 섰을 뿐 부채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아 제3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장을 제출한 이씨가 돈을 빌린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보증을 선 신정환을 고소했다. 빠른 시일 내에 위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것이다. 방송인으로서 심려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2일 강원 정선 경찰서에 따르면 이모 씨는 신정환에 대해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씨는 소장에서 "신정환이 지난 달 4일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원을 빌려갔다. 9일 갚기로 했지만 갚지 않았다"고 고소 사유를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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