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0인치 휴대전화'로 POPAI 어워즈 금상

▲ '삼성 자이언트 핸드폰' 철제 구조물에 40인치 디스플레이 설치하고, 터치 기능을 담아 소비자들의 터치폰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의 휴대전화 홍보용 광고물이 유럽 리테일 제작물 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제일기획은 네덜란드 지점이 제작한 ‘삼성 자이언트 핸드폰’ 디스플레이(사진)가 포파이 어워즈(POPAI Awards 2010·Point Of Purchase Advertising International)에서 전자제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금상을 수상한 제작물은 일반 소매점에 설치된 소비자 체험형 터치폰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 터치폰 (JET) 출시와 함께 매장에 설치된 전시물이다. 이 광고물은 터치스크린 기능을 최대한 부각하기 위해 개발한 광고제작물로 철제 프레임 위에 40인치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실제 제품의 액정과 같이 활용했고, 소비자 체험을 돕기 위해 실제 핸드폰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기능의 콘텐츠를 포함시켜 제작했다.광고물을 기획 진행한 최승진 제일기획 네델란드 지점장은 “대형 터치폰 디스플레이 제품은 소비자의 관심시점과 구매시점에 가장 가까이 접해 있는 접점 광고물로, 소비자를 즐겁게 참여시킬 수 있는 훌륭한 매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작물은 실생활 속에서 삼성전자 터치폰의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 구성을 알림과 동시에 터치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호기심을 삼성 제품의 체험을 통해 관심과 구매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POPAI Awards에서 삼성 자이언트 핸드폰 디스플레이는 기술적 구현, 제작물 품질은 물론 판매 현장에서의 높은 적용수준, 매장 내의 영향력 및 효과, 그리고 실제 제품과의 적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닌텐도, 노키아 등을 제치고 전자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올해 25개 부문, 총 278편이 출품된 POPAI Awards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150여 개의 기업들이 출품작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제일기획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소비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제작물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POPAI는 1936년 설립한 소매시장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는 글로벌 소매시장 협회다. 현재 17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켈로그(Kellogs), 월마트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협회 멤버십을 선도하고 있다.제일기획은 최근 칸 국제 광고제에서 금상 하나와 동상 3개를 획득하는 등 세계 광고 어워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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