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산업단지 공동주택용 땅 분양

특수목적법인 천안제삼사이언스컴플레스(주) 3개 블록 20만2936㎡ 선착순 수의계약 나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땅 매입 90%를 넘기고 있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부지 내 공동주택용 땅분양이 이뤄진다.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을 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PFV) 천안제삼사이언스컴플레스(주)(대표 김규현)는 공동주택용지 20만2936㎡를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3개 블록으로 나눠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는 3.3㎡당 250만원으로 책정됐다. 허용용적률은 224%.참가자격은 공동주택사업자로 공급액의 10%를 내야한다. 땅 사용은 오는 12월15일 이후 할 수 있다.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터는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벨트로 수도권전철,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져 있다.제3일반산업단지는 이달 중 땅 매입이 마무리 되며 단지조성공사가 착공됐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33만8000여㎡ 중 26만5000여㎡가 MOU(투자의향서) 체결 등 80% 분양이 끝났다.외국인투자지역에 ‘에드워드코리아’가 지난 5월 착공, 기초공사 중이며 다우케미컬, PKL, 유미코어도 12월 착공예정으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최근 D사도 9만여㎡를 사들인다는 뜻을 밝혀왔고 나머지 산업용지(7만3000여㎡)도 관련기관과 협의, 8월께 부품소재전용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다.제3일반산업단지는 전체 161만9588㎡에 사업비 4203억원을 들여 기존단지와 연계한 전자·정보기기산업 중심의 자족형 첨단산업단지로 내년까지 만들어진다. 천안시와 케이유피, 한미파슨스, 신한은행이 함께 출자해 3섹터방식으로 이뤄진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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