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청원 통합 추진”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 민·관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 발족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가 청원군과의 통합에 나선다.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두 지역 통합은 선언적 구호가 아니라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 민·관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진정성 있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문화·체육시설을 공유하고 청주역 옥산간 도로를 넓히는 등 청원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능한 것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쟁력 있는 첨단기업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민을 많이 고용한 기업엔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등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다. ‘소상공인 멘토링 컨설팅제’를 운영, 지역소상공인들을 돕고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에도 나선다.전통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골목상권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다.한 시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지원을 크게 늘린다. 방안으로 맞춤형 생활복지정책, 복지사각지대 없애기에 힘쓴다.또 교육청 협조를 얻어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에 들어간다. 지역별 도서관의 탄력적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을 벌인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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