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재검토 방침 반발 주민들 점거 농성 취소...이후 간담회 갖기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오는 7월 1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취임식에서 예정됐던 인천 서구 주민들의 점거 농성이 취소됐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 일부 주민들이 송 당선자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재검토 방침에 반발해 취임식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일 계획이었다.하지만 주민들은 김교흥 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갑 지역위원장의 중재로 취임식 이후 송 당선자와 면담을 갖기로 합의하고 농성 계획을 취소했다. 자칫 민선 6기 인천시장 취임식이 자칫 시위로 얼룩질 뻔한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송 당선자와 서구지역의 자생단체 및 지역원로들이 만나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만들기로 했다"며 "송 당선자도 서구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흔쾌히 갖기로 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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