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이 29일 오후 3시 일반검진센터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2000년 개원이후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로 운영되던 일산병원 검진센터는 최근 건강보험검진의 수요증가에 따라 보다 질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검진센터를 확장하면서 이번 개소식을 열게 됐다. 일반검진센터는 병원 인근 음주문화센터 카프병원 4층(전용 면적 360평)에 자리 잡았으며, 위내시경세트, 초음파, 흉부촬영 장비 등 총 12종 25점의 최신의료장비를 새로 구입했다.일반검진센터에서는 △암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영유아건강검진 △학생건강검사 △채용관련 신체검사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의 건강검진이 실시되며, 수검자들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 진단으로 인한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또한 일산병원은 불편을 겪었던 검진희망자들을 위해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를 배치하고, 휴일검진(토요일) 확대 운영 서비스를 실시하여 원하는 시기에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정형근 이사장은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 질병구조의 다양화, 신의료기술 및 첨단 장비의 개발 도입 등 의료비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일산병원이 국민건강증진을 비롯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설립목적취지에 맞게 확장 설립한 검진센터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며 “이번 일반검진센터 확장 이전을 바탕으로 일산병원은 물론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된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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