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허정무 감독, 미모의 승무원과 손잡고(?) 귀국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허정무 감독의 둘째 딸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허 감독의 둘째 딸 허은(27) 씨는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첫 원정 16강 쾌거를 이룬 국가대표팀의 귀국 길 비행을 직접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시아나 승무원인 허은 씨는 지난 28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출발, 29일 홍콩을 경유해 이날 오후 5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B747 항공기에 홍콩~인천 구간 승무원으로 탑승했다.허은 씨는 지난해 9월2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첫 출연한 뒤 1980년대 인기 MC로 활약했던 어머니 최미나 씨 미모를 빼닮아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1980년 결혼식을 올린 허 감독과 최미나 씨 슬하에는 허화란(첫째 딸) 씨와 허은 씨가 있다.한편 지난 1999년부터 11년째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항공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이번 축구 국가대표팀의 '금의환향'을 위해 기존 운항하는 A330 기종(총 290석) 대신 대형 B747(총 359석)을 전격 투입했다.또한 지난 24일부터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9000여건의 축하 메시지 중 3건을 선정, 기내방송을 통해 탑승한 대표팀에게 전달했으며 축하 케이크와 샴페인 등을 준비해 기내에서 조촐한 축하 행사와 선수단의 피로 회복을 위해 마스크팩 서비스도 실시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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