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자율공동체 성공모델 선정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 800여 개소 중 성공모델 13개소 선정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29일 자율공동체 성공모델 13개소를 선정했다.자율공동체는 어민 스스로 규약을 설정해 어장 및 자원 환경을 관리하는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공동체를 의미하는데, 2010년 3월 현재 총 811개소의 자율공동체가 있으며 이는 전체 어촌계 대비 약 40% 수준에 해당한다.자율공동체 성공모델은 어민 소득 증가, 자원 환경 개선 등 일련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의 효과를 실제 사례로 보여주기 위해 선정됐다.예컨대 강원 삼척시 ‘장호 어촌계’의 경우처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향후 사계절 체험장 조성을 추진하는 등 어업 외 소득 증대 노력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또한 전남 여수 ‘적금 공동체’처럼 자율관리어업 그 자체에 충실해 공동체 구성원 교육, 어업자원 관리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 자원 환경 관리 분야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선정된 성공모델들의 사례는 7 ~ 8월 중 '자율공동체 성공모델 사례집'으로 제작돼 자율공동체 및 미 참여 공동체들에게 배포 될 예정이다.사례집에는 성공모델들의 성공요인 및 노하우와 더불어 찾아가는 길, 연락처, 주변 관광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여 어민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휴가기간 등에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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