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화그룹 주최 ‘대학생 기업연구 논문 공모전’,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연구’발표
한화그룹의 대학생 기업 연구논문 공모전서 한밭대 전인순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최근 대전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대학생 기업연구 논문 공모전’서 한밭대 전인순팀이 우승했다.27일 산업계 및 학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사학회(회장 김 신)와 공동으로 연 이번 대회는 한화그룹이 대전·충청지역 대학생들에게 연고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기업연구 기회의 장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번 대회는 지난 5월 한 달간의 논문응모 결과 충청지역 26개 대학교, 102개 팀이 응모해 10개 팀이 25일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경영철학이 기업성장에 관한 연구’란 주제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공모전엔 한밭대 경제학과 전인순 학생팀이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이 기업성장과 기업문화에 미치는 영향ㅡ 한화그룹의 사례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표해 우승했다.전인순(22) 학생은 “두 달 가까이 열심히 준비했지만 다른 참석자들 실력이 쟁쟁해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업경영에 있어 리더십의 중요성과 한화그룹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조용래 학생 팀 ▲우수상은 세명대와 충북대 ▲장려상은 한밭대, 공주교육대, 호서대 ▲입선은 홍익대, 충남대, 건양대가 받았다.대상에겐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겐 상금 300만원이 상장과 함께 주어졌다. 시상식엔 한화그룹 최상순 부회장과 한국경영사학회 김신 회장, 충청지역 경영학과 교수들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연고지역의 미래주역들이 기업경영과 리더십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법을 통해 연고인 충청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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