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소드 전속모델 '씨스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이 모바일게임에 등장했다. 주로 온라인게임에서 모델이나 캐릭터 제작 등으로 참여하던 '걸그룹'들이 모바일게임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셈이다.27일 EA모바일코리아(대표 김길로)는 6월 말 출시 예정인 대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크로노스 소드'의 전속모델로 걸그룹 '씨스타(Sistar)'를 영입하고 화보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크로노스 소드'는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향상된 컨트롤 시스템, 풍부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화보를 통해 씨스타는 '크로노스 소드'의 여주인공인 '나인'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크로노스 소드'의 대표 모델이자 홍보대사로서 '씨스타'는 화보 촬영뿐 아니라 향후 광고, 공식 홈페이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발매 등 다양한 곳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크로노스소드 전속모델 '씨스타'
EA모바일 관계자는 "신작 크로노스 소드가 가지고 있는 세련된 이미지가 씨스타의 발랄하고 톡톡튀는 개성과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향후 씨스타와 함께 크로노스 소드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금까지 '걸그룹'들은 온라인게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NE1'은 넥슨의 '마비노기'에서 캐릭터 카드를 판매했고, NHN의 '내맘대로 Z9별(지구별)'에서는 '티아라' 멤버의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 사용자층과 걸그룹의 팬은 연령대가 비슷하다"며 "엔터테인먼트 업체들도 젊은 층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 내에 자사의 연예인을 등장시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고 캐릭터 판매 등으로 수익도 창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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