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강군 육성과 관련해 "무엇보다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관빈 국방대 총장 등 중장 보직자와 진급자 15명의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병사들에게 더 나은 복지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철저한 훈련을 통해 강한 군을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60년 동안 군이 안보를 책임져줘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군이 새롭게 태어나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야 할 때다.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람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국민이 신뢰하고 아랫사람에게도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며 "계급만으로 존경받을 수는 없다. 행동과 마음으로 존경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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