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기자
김대기 문화관광부 차관, 우원길 SBS 대표이사 사장, 센조음춘우 남아공 교육부 장관, 주박동은 유니셰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왼쪽부터)<br />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가 유니세프와 함께 남아공에 꿈나무 축구 교실 건립 지원한다.SBS와 유니세프는 23일 한국 축구 사상 첫 16강 진출의 염원을 이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 은란라예뚜 중등학교에서 남아공에 꿈나무 축구 교실 건립을 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우원길 SBS 사장과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Aida Girrma 유니세프 남아공위원회 대표, 남아공 KWAZULU NATAL주 교육 장관, 은란라예뚜 중등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SABC (South African Broadcasting Corporation), SABC Radio News, SAB TV News, Super Sports, Daily News, Soweton Newspaper 등 많은 현지 언론사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서에 따라 SBS는 남아공의 더반시 등 2곳에 꿈나무 축구 교실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을 지원하고 유니세프는 축구 교실 공사와 운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