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독산자락길
상부는 금천을 대표할 수 있는 금천체육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다목적 광장에서는 행사가 항상 열리고 체력증진을 위해 농구장, 배드민턴장과 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구민이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명소다.금천체육공원을 옆으로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아트막한 능선에 금천 도심과 안양천, 저 멀리 광명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금천정이 자리잡고 있고 뒤로는 산울림다리가 눈에 보인다.산울림다리는 금천구와 관악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인해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다리로 올해 1억5000만원 예산으로 목교를 설치, 등산객들이 산을 내려가 도로를 건너 다시 산을 오르는 번거로움을 해소한다.산울림다리를 건너면 꽃과 풀내음이 향긋 풍부기는 들꽃 향기원에는 구절초 등 약 40여종 5만본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고 초여름에 만개하는 노랑꽃창포와 천인국 등이 등산의 힘든 발길에 휴식을 줄 것이다.아울러 금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속동화마을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잠깐 휴식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시작된 여정은 시호천 약수터로 향하고 십여분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걷고 나서 잠시 자리에 앉아 시호천 약수터에서 물 한잔으로 더위를 식혀 준다. 시호천 약수터를 지나 자락길의 마지막 장소인 산기슭공원에 다다랐다. 인공폭포와 정자, 광장 등에 마련된 공원에는 모처럼 찾아온 맑은 날씨를 만끽하려는 주민들의 수다로 소란스럽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