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한국전-그리스전 동시 인터넷 중계

인터넷·아이폰 활용

아이폰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용자들이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뿐 아니라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동시에 보면서 한국의 16강 진출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두 경기 모두 인터넷 동시 생중계 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3시 30분, 대한민국은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위해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B조 3차 예선을 치른다. 특히 같은 시간대에 진행되는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확정 지을 수 있어, 두 경기 모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음은 2MB HD 고화질 팟플레이어와 700K 동영상 중계로 두 경기 모두 인터넷 동시 생중계함으로써 축구팬들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판가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이폰으로도 한국전을 시청할 수 있다.이용자들은 아이폰으로 한국전을 보고, 인터넷으로는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는 등 상황에 따라 모바일과 TV, 인터넷과 TV, 인터넷과 인터넷 등을 활용해 동시에 두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B조 마지막 예선 2경기는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는데다 같은 시간에 열려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다음의 인터넷과 아이폰 중계를 통해 두 경기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네이버 관계자도 “TV로 나이지리아전을 보면서, 네이버 고화질 중계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경기를 보는 것도 방법”이라며 “이용자의 PC와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한 경기 고화질(2Mbps), 다른 경기 일반화질(경기에 따라 300Kbps 또는 500Kbps) 동시 시청 환경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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