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 나눔장터 마련, 이웃 돕는다

은평구, 26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마당서 벼룩시장 형태 나눔 장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과 후정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 행사를 펼친다. 벼룩시장 형태인 나눔 장터에서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가정에서 잘 쓰지 않지만 사용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 하게 되며 판매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의류 신발 책 장난감 등 중고물품 교환·판매와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건전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나눔장터

또 중·고교생이 나눔 장터에 참가할 경우 판매활동에 참가한 만큼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단 상업적 목적을 가진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나눔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 하며 판매물품 가격은 참가자가 결정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351-7582)와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돗자리 등은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황일람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자원절약과 나눔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눔 장터를 개장하게 됐다”며 “많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가, 살아있는 환경과 경제교육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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