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이나하오란, 위안화 절상 수혜..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차이나하오란이 중국 내수시장 성장과 궤적을 같이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 이후 급등세다.21일 오전 9시6분 현재 차이나하오란은 전일 대비 350원(6.81%)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정부의 경제회복 정책에 따른 4조위안 규모의 내수시장 부양책 영향으로 투자와 수출에서 내수시장으로 성장의 축이 변화됐다"고 진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인의 소득수준 및 소비지출 향상은 중·저가제품에서 중·고가제품 중심으로 소비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전자제품과 화장품, 제약, 제과 등 생활소비품 포장지로 사용되는 백판지의 성장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안화 절상도 차이나하오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이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절상으로 원재료 수입에서 단가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며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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