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턴키 설계심의분과위원 55명 중 11명 선정 공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18일 가평 달전지구 전원시범주거단지 조성공사 기본설계 적격 일괄입찰(Turn-Key) 심의를 위한 심사위원 11명을 사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날 사전 설명회를 갖고 발주기관인 경기도시공사 관계자와 입찰참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 55명중 건축계획분야 등 5개 분야 11명의 위원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설계심의분과위원은 종전 규정(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 규칙)에 따라 기술위원과 평가위원으로 이원화해 운영돼온 심의위원을 분과위원으로 일원화했다. 또 분과위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무원, 대학교수 및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구성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분과위원은 가평 전원 주거단지의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위해 오는 7월 2일 개최하는 공동 및 기술검토회에 참석해 설계도서 검토 및 질의·답변과 기술검토서를 작성해야 한다.이어 같은 달 9일 개최하는 설계평가회시 입찰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보충 질의와 제출 자료에 대한 진위여부 파악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기술력과 공정성, 투명성이 요구되는 자리이다.윤성진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은 “개정 규정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일괄입찰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사전 윤리교육을 통해 윤리행동강령 주지는 물론 평가와 관련한 평가 방법 등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기술심의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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