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락 전투기 인양 성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 18일 강릉 앞바다에 추락한 F-5F 전투기가 인양됐다.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오후 4시 30분께 강릉항에서 200m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 전투기의 기체를 인양했다.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기체가 발견돼 인양 작업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군은 설명했다.군 당국은 인양된 기체 상태가 온전해 폭발에 따른 추락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공군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대책위원회와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한 산하 사고조사단은 교신내용과 인양한 기체 등을 분석,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사고원인이 밝혀지는 데는 통상 한달 정도가 소요된다.한편 박정우 중령과 정성웅 중위 등 순직 조종사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20일 10시 강릉기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공군은 공군본부 홈페이지()에도 사이버 분향소를 개설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