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네델란드 공격수 다르크 카위트(리버풀)가 "오늘 저녁식사는 일본이다"고 일본전에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일본이 측면이 강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 선수 중 많은 선수들이 초밥을 먹는다. 오늘 우리 저녁식사는 초밥(일본)이 될 것이다"고 했다.
14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E조 예선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네덜란드의 디르크 카위트(가운데), 로빈 판 페르시(왼쪽),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카위트는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네델란드 공격을 이끄는 주전 공격수. 지난 16일 끝난 덴마크와의 D조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월드컵예선에서 총 3골을 터트렸다. A매치 기록 59경기에 나와 13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모세스 마비다에서 일본을 상대로 E조 2차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지난 14일 덴마크와의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일본은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두 팀이 맞붙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상황.베르트 판 마바이크 네델란드 감독 역시 "우리 역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일본전을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위트는 월드컵 예선 8경기(선발 7회+교체 1회)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훈텔라르가 기복을 보이면서 대표 팀의 주전 센터포워드로 자리를 굳혔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경록 기자 roc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