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시공사 재입찰 현대건설컨소, 한양 2곳 참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양이 참여했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마감 결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한양 단독으로 2곳에서 이번 재입찰에 참여했다.지난 14일엔 참여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어 조합은 입찰마감을 연기한 바있다. 이곳 조합은 평균 무상지분율 160% 이상을 제시하는 곳만 시공사 선정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정했었다.이날 오후 7시반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대의원총회를 연다.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총회 시작 전까지는 얼마만큼의 무상지분율을 제안했는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둔촌주공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오는 7월3일 예정돼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1~4단지 기존 5930가구를 9090가구로 건립하는 사업이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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