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교보증권은 16일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중국 음료 소비증가 수혜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전망했다.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의 식음료 산업도 2002년 이후 25% 가량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내 소비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점에서 음료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중국 소비 단계가 초기 시점임을 감안할 때 필수소비재 성격인 음료 시장은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금속포장용기 생산량은 매년 약 18% 성장하고 있으나 중국의 1인당 금속포장용기음료 소비량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크게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포장 용기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중국의 차(茶) 및 따뜻한 음료 문화로 인해 금속포장 용기(특히 스틸캔)의 비중도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수요 회복과 자회사 확대에 따른 생산 증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은 각각 35%와 43%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