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 호텔, 외식사업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메이필드 호텔이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메이필드 호텔은 오는 8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한식당 '낙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텔 측은 '낙원'을 브랜드화하고 국내 및 중국,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적으로 점포를 늘려 외식사업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이필드 호텔은 27년 전통의 한식당 '낙원'의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외식사업TFT를 별도로 구성하고 위치 선정, 메뉴, 인테리어 등 모든 제반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번 '낙원' 1호점은 메이필드 호텔 직영으로 운영되며, 한우 불고기, 샤브샤브, 평양식 냉면, 갈비탕 등 일품 메뉴를 선보인다.장도현 메이필드 호텔 총지배인은 "기존 낙원을 운영하는 동안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게 됐고, 그 결과 사업성을 확인하게 돼 외식사업에 진출했다"라며 "한식당 '낙원'의 브랜드화는 특1급 호텔에서 한식당을 가지고 외식사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사명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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