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오연수 '사과할만한 일도 아닌데..크게 신경 안썼다'

[용인(경기)=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사과할만큼 큰일도 아닌데.."배우 오연수가 14일 용인시 홍회장 저택 세트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오연수는 "그렇게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화가 많이 난 것처럼 보도 되서 깜짝 놀랐다"며 "사실 무덤덤했다. 그런데 화가 많이 난 것 처럼 보였다. 사과까지 할 것도 없었는데.. 관련된 기사가 이제 안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해서도 "그 분의 말때문에 짜증이 난게 아니고 계속 주위에서 전화가 많이 오고 그래서 그날은 좀 기분이 그랬다"고 털어놨다.한편 박주미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에서 "두 작품으로부터 출연제의를 받았다. 김명민과 김남길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말했고 박주미의 발언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나쁜남자' 제작사 측은 "오연수는 드라마 캐스팅 초기부터 태라 역 캐스팅 일순위였다"고 일축했다. 또 오연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너 없는 행동에 기분이 바닥이다"라며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다. 박** 배우의 태라 역 어쩌고 한 것 때문에 촬영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고 11일 박주미는 공식 사과했다.용인(경기)=고재완 기자 sta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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