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웅진식품은 올해 34주년을 맞아 1조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기업 비전 '345 Global No1. Project'를 발표했다. 이는 34주년을 맞은 웅진식품이 2015년까지 5년 이내에 Global No. 1 상품을 5개 이상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슬로건이다. 또 장기적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 ▲소재 및 소재가공 신사업 진출 ▲유통사업 진출 모색 등의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제시했다. 특히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문 브랜드 '취아위엔'의 CI도 함께 공개했다.웅진식품은 국내 음료기업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제품의 성공 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다. 쌀음료 '아침햇살' 외에도 '가을대추'와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순수한 우리 브랜드이다. 또 지난해 출시된 '대단한 콩'은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고려대와 공동 개발한 '장쾌삼 발효홍삼'은 국내 최초로 발효홍삼의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 및 효과를 학계에서 인정받았다.최근에는 '자연은' 브랜드로 냉장주스시장에 진출하며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주스시장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웅진식품은 광고 및 판촉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출시 1년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웅진식품은 지난해 과채주스 통합 브랜드 '자연은'과 차 음료 '하늘보리', 고급 커피제품 '커피 온 바바'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박천신 웅진식품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현재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한 알로에주스 '자연은 알로에'를 비롯해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원료부터 차별화된 세계 1등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1등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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